
우리집 막내둥이 의영이.
뒤돌아 보면 의영이에 대한 기록이 거의 전무하다. 그래서인지 괜스레 그녀 앞에만 서면 미안함이 몰려오기도 한다. 이제 거의 14개월째이지만 의영이가 어린이집에 처음 발걸음을 한 것은 수개월 전부터세 아이들에게 시달리던 엄마가 무척 힘들어지면서 부터였다. 그때부터 의영인 충분한 모유 수유를 하지 못했기도 했지만 늘상 엄마랑 떨어져 사는 것에 길들여 져야했다. 그래서인지 다른 애들보다 많이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많아진다.
지난 시절동안 계속 마음속을 맴돌고 있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진정한 자유와 평안이 함께하는 그 순간 나의 목숨이 죽어지내도 좋을 일들에 마음을 맡기게 될때 내 영혼과 육체는 진정으로 되살아 날 것이다. 그래도 의영이를 보면 볼수록 그리고 세희,진우가 커가는 모습을 바라보니 그동안 마음에 담지 못했던 생활고가 밀려오는 것 같아 미리 두려움에 떤다. 내가 이렇게 약한 사람인줄 알게 된게 그리 오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적절한 거리에서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살게 될줄은 예상 못했지만 이제는 그런 것이 자연스러운 것을 보니 보통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느껴진다. 내가 보통의 사람들 속에 속해 있으므로...
오늘은 자전거를 탈 일이 많았다. 사무실에서 퇴근하자마다 당산역에 주차해놓았던 잔차를 타고 광명시까지 거의 2시간 정도를 내몰았고 모임이 끝난 후 다시 40분정도를 달려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짧은 시간동안 출퇴근 하듯이 탔던 날보다는 몸이 가벼웠다. 그동안 잊고 살았던 것이 분명하다. 몸이 쉬고 싶다고 말할 때 과감하게 떨쳐내는 방법을 잊어버린지 너무 오래다.
삶은 무엇일까? 계속 그날을 덜어내는 삶을 살고 있다. 그날을 풍성히 채워가기보다는 마음을 비우는 날이 많아진다. 그만큼 일과 삶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는 것일까? 여전히 스카이페를 테스트 하느라 온라인속에서 나를 불러내는 전샘의 노익장에 박수를 보낸다. 그 살아있는 열정과 그 살아있는 정보통신 마인드는 늘상 보잘것없는 좁은 내 속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잊혀져 가는 한 사람으로 사장되기보다는 기억되는 한사람으로 남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 요즘이다. 과연 정보화 마인드는 언제 생겨나서 활개를 칠까? 이미 대한민국은 전부 변했는데... FTA 협상차 방문한 미국대표단의 한마디가 맴돈다. [한국의 온라인 교육시장에는 큰 관심이 있다.] 그만큼 대한민국은 많이도 매력덩어리로 변한 영역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정보화를 통한 교육시장 즉, 온라인 교육과 ICT 영역이라 추측해본다. 점차적으로 성장해가고는 있지만 그만큼 이속에서 다양한 국제이해교육의 요소들이 생기는데 너무 오프라인에서 행해지는 일들만 중요시 되다보니 비가시적인 이영역은 교육의 가시적 성과를 눈으로 볼 수 없듯이 오랫동안 기다려야 그 결과를 그나마 예측해 볼 수 있는가 보다. 이번주 내로는 북한의 미사일발사와 인도의 미사일 발사가 닮은꼴인데 서로 비교될정도로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그점에 대해서 자료조사를 하련다. 물론 대략적인 것은 예측가능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