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원'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07/18 DMZ 관광 실패담
  2. 2007/07/05 잠시 외도를
  3. 2007/07/05 BBQ 파티와 함께한 하루
  4. 2007/04/17 어색하지 않았던 만남들

DMZ 관광 실패담

MAINS 2007/07/18 06:20
일시 : 2007년 7월 17일(제헌절)
장소 : 평화누리, 오두산전망대, 임진각 등...
내용 :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도라산역 방문예정
인원 : 총 16명 (본인의 첫째딸 포함)

건의 경위 : 아침 6시 일찍부터 하늘을 바라보던 난 구름이 걷히는 모습을 본다. 지난밤과 오늘 새벽까지 내리던 빗줄기가 잠잠해져 여행하기에는 괜찮은 날씨로 변해가고 있다. 잔차를 타고 에이비스 구로점을 찾아 떠난다. 야후의 약도에서 확인한 후 평소다니던 남부순환로 옆이라고 생각하며 그곳에 도착하였다. 문은 굳게 닫혀있다. 웬일일까? 전화를 걸었다. 급한용무가 있으시면 별표를 눌러달라기에 그렇게 했더니 안쪽 런닝셔츠만 입은 사람이 졸린 눈을 비비며 전화받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할 수없이 114로 에이비스구로점을 물어본다. 구로디지털단지역(2호선) 3번출구에 있다한다. 잔차를 타고 이곳저곳을 헤매며 왔다갔다를 몇번한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 도착한다. 이곳은 7호선...아니다. 다시 방향감을 회복하며 구로구청과 대림방향으로 향한다. 그래 맞아하면서 동물적 감각이 일어났던 순간이다.

15인승 봉고를 빌리는 비용은 115,000원 (자차보험 포함 / 30% 할인된 가격 / 아침 6:00~ 저녁 11:00 까지 예약)이다. 그리고 기름값은 서울<->파주 왕복 (30,000원) 도로비 (외곽순환로 900원) , 주차비 (평화누리 중형 3,000원) 들었다.

성공회대학교 밀레니엄관 앞 큰 나무밑에 모두 집결하였다. 들뜬 기분, 설레이는 마음들...모두 기대에 부풀었다. 출발신호를 알린 후 파주를 향한다. 모든 일정이 순조로왔다. 하늘도 점점 맑아지고 있고 구름도 적당히 마음을 들뜨게 하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도 클래식과 팝송이 번갈아가며 분위기를 맞춰주었다.

임진강역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1시간정도의 자유시간을 갖겠다고 이야기 한 후 10:30 에 다시 모일것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입장료를 끊으러 간 순간 절망의 순간이 다가온다.

오늘 국경일이라 모든 게 개점휴업이란다. DMZ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불가능...이럴수가... 전화로 문의 했을때 아무 문제없다고 했었는데 그 전화받은 분이 착각했었는가 보다. 좀더 정확히 물어볼 것을...갑작스럽게 아드레날린 긴장감이 감돈다. 잠시 모히교수와 의논을 한 후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내 생애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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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다. 긴급하게 우선 평화누리 (Peace World)에 대한 간략한 홍보 및 소개를 위한 컨택을 위해 전화를 걸었다. 오늘은 한분만 오셨단다. 그래서 자리를 비우기가 쉽지 않다고 하시는 것을 억지로 부탁을 하여 평화누리에 대한 전체 홍보 및 소개를 의뢰하였다. 황우자 선생님(교육기획/Arts Education, woocool@ggcf.or.kr, 011-290-4513) : 급작스런 부탁에도 잘 설명을 진행해 주셔서 무척감사를 드린다. 평화누리는 장소가 무척 협소(?)하지 않아 놀기엔 아주 좋은 곳이다. 임진각 곳곳과 평화누리에서 시간을 보낸 후 오두산 전망대를 향한다. 북한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 때마침 탐라민속예술공연이 있다하여 함께 하였다. 모두들 피곤한 모습. 생각보다 일찍 귀가하였다. 좋은 기억이었으리라 여길 수 있는 하루가 갔다. 다시한번 철저하게 준비하고 점검하는 것이 필요했다는 후회를 하며 마음속에는 전혀 부담없던(?) 날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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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8 06:20 2007/07/18 06:20
Posted by 길목


잠시 외도를

MAINS 2007/07/05 06:52
숲속을 거닐다 생각해본다.
도로룰 거닐다 생각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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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5 06:52 2007/07/05 06:52
Posted by 길목


비가오락가락한다. 마음속을 적시려는지 새소리와 기계소리가 희미하게 들리는 나날이다.
날씨도 변덕을 부리는데 사람이라고 오죽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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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5 06:47 2007/07/05 06:47
Posted by 길목


지난 토요일 오랫만에 난 기운을 차렸다. 꼭 일주일만이다. 모히딘 교수와 소연과의 중매역할을 내가 해야 하기때문에 아침 일찍 짐싸들고 나온다.
아직 회복되지 않은 몸 때문에 잔차는 집에 놓고간다. 이제는 잔차를 놓고 다니는 게 아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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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알고 있는 낯익은 소연.. 얼굴 가리고 사진 찍지 말라고 하며 나무숲에 숨는다. 그래도 난 셔터를 눌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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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역으로 나도 찍히고 말았다.

이 어색한 듯한 몸짓은 무엇일까? 암튼 한시간 넘게 출판 편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야기 하면서 모히딘 교수가 얼마나 철저하게 꼼꼼한 분인지 느낄 수 있었다. 한 시간이 지나자 지루해 지기 시작했지만 말이다.^^;;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은 입가는 여전히 수난 당했던 나의 과거를 나타내는 흔적이지만 그래도 이 날은 두명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였기 때문에 마음만은 편했다.

종하는 작품사진인양 이 사진을 기필코 찍고 말았다. 그것도 한 10장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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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자기가 찍은 작품이라며 Copyright 을 주장하길래 콧방귀를 날린다. 아마도 내가 생각하는 머리속의 사전에는 Copyleft 만 남아있는 듯하다. 마음껏 사용해서 좀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돕는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이야기다. ^^;;
2007/04/17 05:21 2007/04/17 05:21
Posted by 길목